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 심재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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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 심재국 확정

지난 39일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 으로서 강원지역 정치 지형은 보수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세가 46.4%를 넘나드는 상황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28.9%1.6배에 이른다. 이러한 정치 지형 변화는 평창 6.1 지방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바, 이런 상황에서 김왕제, 심재국, 우강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고, 경선 절차 레이스 끝에 1일 마침내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로써 공천 경선에서 승리한 심재국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을 받은 한왕기 후보와 불꽃 튀는 재대결 승부를 펼치게 된다.

 

국민의힘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되었고,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50%, 일반 군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하여 결정되었다. 책임당원의 투표는 429일에 모바일투표를, 30일에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을 상대로 ARS투표를 각각 실시하였고, 군민 여론조사는 429~30일 양일간, 선거구별로 후보자 또는 대리인이 선택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 실시했다. 당원 투표와 군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심재국 예비후보가 67.62%, 우강호 예비후보가 32.48%로 드러나 심재국 후보가 우강호 후보를 35.14% 차이로 따돌리며 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대선 전 강원일보의 평창군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심재국 31.7%, 한왕기 25.2%, 우강호 9.1%, 김왕제 2.4%의 평창군수 적합도를 보였었다. 더 나아가 이번 경선 군민 여론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 지지층의 역선택이 가능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즉 진보 지지층이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어느 후보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당락의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쩌면 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 결정권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할 수도 있다는 웃지 못할 풍문이 군민들 사이에서 돌기도 하였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심재국 후보는 "군민과 당원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리셋(RESET)평창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후보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김왕제 후보와 우강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두 분을 대신해 이번 6.1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심재국 후보는 "제가 약속한 변화가 즐거운 평창미래 비전을 가지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군민 모두가 HAPPY700의 도시 정체성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실현하는 평창 군정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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