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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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교감, 숲태교평창군은 6월 20일부터 7월5일까지 3주간, 평창읍 바위공원 내 돌문화체험관과 진부면 오대산 인근 밀브릿지(방다리약수터)에서 2개 권역으로 16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태교는 경관, 소리, 향기 등 산림의 음이온과 피톤치드 등을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고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어 행복한 출산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준비하였다고 한다. 숲태교 참여자는 임신․출산 관련 정보와 산후 우울증 관리, 아이 발달과정 및 응급상황에 대한 강의와 숲 명상, 임산부 요가, 아이 용품(이유식 그릇)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허헌 건강증진과장은 “숲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연을 즐기는 좋은 기회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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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은 5월 1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창군이 주최하고 평창유산재단이 주관하며 유산사업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지속가능한 유산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소재로 평창군 내에서 실행가능한 유산사업 아이디어(△올림픽도시 평창의 발전에 기여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아이디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유산사업 아이디어, △대외적으로 평창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무형 유산 및 지역 문화 활용 프로그램, △평창군 주민 대상 프로그램) 등이며 공모 자격은 별도의 제한 없이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규모는 시상인원 10명, 시상금 1,000만원 규모이며(금상 200만원, 은상2명 150만원, 동상3명 100만원, 장려상4명 50만원)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공모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며(lily@pchf.or.kr) 자세한 내용은 평창유산재단 홈페이지(http://p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가장 성공한 동계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받는 평창을 전 국민이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공감하는 유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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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공동개최 결정에 분노”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과열된 경쟁 속에 논란이됐던 대회 개폐회식을 평창·강릉 공동 개최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세부계획은 총감독이 선임되면 결정되겠지만 선수단 입장 및 VIP의전 등 주요 행사는 강릉에서 진행하고, 성화 봉송 및 일부 공연은 평창에서 진행하는 등 두 곳을 이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개최할 것이라 발표했다. 발표를 접한 평창군민들은 “선수단 입장 등 주요 행사는 모두 강릉에서 이뤄지고 평창은 들러리밖에 되지 않는 조직위 계획은 실망과 안타까움을 넘어, 평창군민들의 올림픽 도시 주민으로서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위하여 십 수년간 노력해온 주민들은 이번 대회 명칭이 ‘평창’에서 ‘강원’으로 정해지는순간부터 개폐회식 결정까지 지속적인 홀대에 크나큰 분노와 허탈감에 빠졌다.”라고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대회 참가선수와 방문객들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맞이하고 성공적인 개‧폐회식을 개최하기 위해 100여억 원을 투입하여 평창돔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4개 개최 시군 중 유일하게 대회 전담팀을 만들어 대회 홍보 및 대회 준비에 적극 협조하고 자원봉사를 위한 굿매너 문화시민운동 전개 등 대회 성공개최를위해 다른 어느 곳보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지만, 평창군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노력들은 모두 무시한 조직위 결정에 큰 실망감을 느끼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대회 보이콧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창군은 “평창‧강릉 개회식 공동개최 결정은 평창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으로 주민들은 이미 대회에 대해 강한 보이콧 의사를 전달하였다.”라며 “개최도시의 주민 호응이 따르지 않는 올림픽대회 지원은 평창군 입장에서는 불가능한일로, 그동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지원해왔던 전담 조직 폐지와 함께 대회 홍보및 대회 운영 지원 중지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며, 앞으로의 국제‧국내 동계 경기에 대한 지원 또한 전면 재검토하겠다.”라며 조직위 결정에 강경한 반대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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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중 가장 뜨거웠던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축제의 불길을 기록한 전시 도록 발간2018 평창 문화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대표 문화 프로그램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Fire Art Festa 2018)’의 감동을 오롯이 담아낸 축제 도록이 발간되었다. 국내외 40만명의 관광객들과 전 세계 외신들의 찬사를 받은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이 던진 창조와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기념하는 설치미술 전시 도록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2권으로 제작된 전시 도록은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을 이끈 김형석 예술감독이 밝히는 기획 의도와 더불어 축제에 동참해 준 9개국 47명의 아티스트 24점의 설치작품과 퍼포먼스 공연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태욱 총감독 등이 함께한 전야제부터 폐막까지 45일간의 현장 모습을 담아낸 스케치도 실어 축제 기간의 환희와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아트프로젝트를 바라보는 미술평론가들의 다채로운 시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룡정점이 되어줄 섹션은 버닝 퍼포먼스 공개 현장에 대한 기록이다. 한국, 일본, 대만 작가로 구성된 성스 아트팀 랩 ‘소리나무-행복한 고목’, 김선두 작가의 ‘싱그러운 폭죽’, 권정호 조각가의 ‘염원2018 - 헌화가’ 세 작품의 실제 버닝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돼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추억하게 한다. 불멸을 거부하고 자연으로 귀환하는 거대한 미술품들을 미처 보지 못한 이들도 사진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정태규 사진작가가 찍은 5미터 이상의 조형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제작 과정도 실려 있다.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을 위해 아티스트들은 유난했던 강릉 경포 해변의 혹한을 견디며, 모래사장 위에 ‘바다 미술관’을 조성했었다. 그들의 작품 설치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속에는 문화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안고 투혼했던 예술가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채로운 예술교육 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페스티벌에 열기를 더해 준 관광객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작품 관람에 나선 북한응원단, 히딩크 전 축구대표 감독, 도종환 문화부장관 등 유명 인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도록에서는 미술평론가 박영택 교수(경기대)와 최태만 교수(국민대)의 비평을 통해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의 시대적 의미와 미학적 가치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들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불이 가진 의미를 되짚으며, 소멸을 통해 영원을 실현하는 파이어 아트가 작품은 견고한 물질로 불멸해야 한다는 구태의연한 사고에 정면 도전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고 있음을 강조한다. 가장 뜨거웠지만 미완의 축제로 막 내린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창조적 문화올림픽으로 이끈 아트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 주관으로 ‘2018평창 문화올림픽’ 전야제에서 동계패럴림픽 폐막식까지 45일간 함께 했었다. 또한 5월 초,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의 감동을 반추할 올림픽 기념 공공조형물이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뒷편 잔디밭에 영구 설치되었다. 권정호 조각가의 ‘염원2018 -헌화가(獻花歌)’와 한국 중국 아트프로젝트팀 ‘사야(SAYA)’의 김종구, 동휘스님, 이인, 쿠이밍, 콴쓰준, 저우지안이 함께 만든 ‘영혼의 사원-2개의 태양’이 평창 올림픽 때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의 환희를 회상하게 할 것이다. 독보적인 문화 콘텐츠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 여정을 담은 전시 도록. 축제 출판물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뜨거웠던 축제의 열기는 되살아날 것이며, 국내 대표 불 축제로 거듭날 파이어 아트페스타를 한층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추억하게 한다.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도에 차별화된 문화축제 유산을 만들 작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